작품

영원히 (2025)

룻 차이삼댕
Acrylic on Canvas
60X80

500,000

이 작품은 제목 **’For Life (영원히)’**와 대비되는 강렬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사용하여 삶의 신성함과 이를 둘러싼 죽음의 현실을 다룹니다. 붉은 옷을 입고 십자가를 든 소녀가 중앙에 서 있으며, 이는 순수함과 희생을 상징합니다. 그녀의 발밑, 엉킨 나무뿌리처럼 보이는 구조물 위에는 수많은 해골들이 놓여 있어, 삶이 뿌리내리는 바로 그 토대가 죽음과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짙은 파란색 배경과 앙상한 나뭇가지 위에 앉은 까마귀들은 침울하고 고독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킵니다. 작가는 이 기괴한 동화 같은 구성을 통해 삶은 오직 죽음의 토대 위에서만 가능하다는 근본적인 진실을 심오하게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