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유리 (2024)

깃 짐
Acrylic on Canvas
30X40

600,000

이 작품은 붉은색과 분홍색이 지배하는 강렬한 배경 속에 한 인물을 클로즈업하여 보여줍니다. 인물 뒤편에는 복잡한 제어판과 오래된 모니터/TV 스크린이 흐릿하게 묘사되어, 미디어와 기술이 일상에 침투한 환경을 암시합니다. 화면 중앙의 인물은 밝은 금발과 붉은색 줄무늬 셔츠를 입고 있으며, 마치 인형처럼 창백하고 무표정한 얼굴에는 **상처 자국(스크래치)**들이 눈에 띕니다. 깊은 그림자에 싸인 표정과 공허한 파란 눈은 고립감과 내면의 고독을 강조합니다. 작가 Gid Zim은 이 초상을 통해 외부 세계와 미디어의 끊임없는 노출 속에서 개인이 겪는 심리적 긴장과 손상을 표현합니다. 이는 시끄러운 환경 속에서도 침묵을 지키며 자신의 내면을 지키려는 현대인의 모습을 강렬하게 투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