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빛 심연의 소용돌이 (2024)
앤듀 차이팍
Acrylic on Canvas
40X30
“앤듀 차이팍 작가의 ‘진홍빛 심연의 소용돌이(Vortex of the Crimson Abyss)’는 격렬한 붉은 소용돌이 속에서 현대 개인이 겪는 내면의 혼돈과 여정을 담아낸 강렬한 초현실주의 작품입니다. 캔버스 전체를 지배하는 진홍색 나선은 거대한 동굴이나 인체의 혈관처럼 보이며, 심연 또는 욕망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압도적인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그 안에 보이는 작은 건물 모양과 신호등은 우리 현대 문명과 시스템적인 압박의 잔해를 상징합니다. 작은 배를 타고 중심의 밝은 빛을 향해 필사적으로 노를 젓는 인물은 혼돈을 헤쳐나가 탈출구를 찾으려는 인간의 고군분투를 은유합니다. 작품 전체에 떠다니는 초록색의 유기적인 덩어리와 점액질의 형태는 미지의 위험이나 정신적인 속박을 암시합니다. 이 작품은 현대 사회의 압박과 내적 갈등을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표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