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공 #04 (2025)
쁘라뜨앙 깜팟
Mixed media on canvas
120X90
‘침공’ 시리즈의 이 작품은 전면을 가득 채운 거대한 유인원 또는 영장류의 얼굴을 특징으로 합니다. 배경과 인물의 일부를 이루는 선명한 주황색과 얼굴의 주된 색조인 짙은 코발트 블루의 강렬한 보색 대비는 시각적인 충격을 선사하며, 이 존재가 발산하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강조합니다. 동물의 얼굴은 파란색과 노란색의 복잡한 붓 터치로 표현되어, 마치 전기가 흐르거나 금빛 물질이 응축된 듯한 질감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얼굴을 뒤덮은 불규칙하고 가지 모양의 노란색 패턴은 내면의 신비로운 힘이 피부 표면을 뚫고 터져 나오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눈은 깊고 어둡게 처리되어 이 존재의 원초적이고 영적인 통찰력을 암시합니다. 작가 Prathueang Kampat은 이 강렬한 색채의 충돌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기를 거부하는 야성적이고 신성한 힘의 ‘침공’을 시각화하며, 관람자에게 강렬한 내면의 대면을 요구합니다.